대학가에 불어온 '공유주택' 열풍

대학가에 불어온 '공유주택' 열풍
- 서울시 종로구의 한 기업에 다니고 있는 사회초년생 이형림(28세) 씨는 취직이 된 이후에도 돈을 거의 저축하지 못했다. 대학을 다니며 빌린 학자금 대출과 매달 빠져나가는 집세 때문이다. 6평짜리 작은 방이지만 월세는 45만원에 달한다. 그마저도 수도세·전기세에 관리비까지 더하면 50만원이 훌쩍 넘는다. 이씨는 “전세를 구하고 싶지만 사회초년생이 4000~6000만원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서울시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1인가구의 주거빈곤율은 2000년 31.2%에서 2010년 36.3%로 연일 상승하는 추세다. 높은 주거비용 탓에 서울을 떠나는 청년도 적지 않다. 2014년을 기준으로 서울을 떠나는 인구 중 28~39세 청년층이 4만1000여명에 달해 전체의 46.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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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13/2017011302445.html#csidxfa0f9ba19d7e7c59193ab7af08980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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