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5명 중 1명 왕따 경험

고교생 5명 중 1명 왕따 경험
- LA통합교육구(LAUSD)는 9일 243페이지에 달하는 내부감사보고서를 통해 교내 왕따 실태를 발표한 결과 LA지역 고등학생 5명 중 1명, 초등학생 4명 가운데 1명이 지난해 왕따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LA통합교육구 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228개 공립학교 재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조사한 것이다.  LAUSD는 그동안 학교 내 왕따 퇴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감사관 조사결과 학교 내 왕따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특히 교육구내 왕따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대부분의 교사들이 왕따퇴치를 위한 양질의 트레이닝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다, 교내에서 왕따 문제를 감시할 담당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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