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구타·멸시"…여성폭력 가해자 10명 중 8명 '배우자'

폭언·구타·멸시"…여성폭력 가해자 10명 중 8명 '배우자'
- 가정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살펴보면 79.6%가 과거 또는 현재 배우자였다. 그 뒤를 △친부모(10.7%) △형제·자매(3.3) △자녀(1.9%) △시부모(1.1%) △의양부모(1.1%) △4촌 이내 혈족(0.5%) △미파악(1.1%) 등이 이었다. 주요 피해 유형별로 보면 폭언·멸시·욕설·협박·잠 못 자게 하기 등에 해당하는 정서적 폭력이 81.9%(460건)나 됐다. 손발로 구타·목 조름·흉기로 위협 등의 신체적 폭력은 67.8%(381건), 생활비를 주지 않거나 통제, 경제력 없다고 멸시 등의 경제적 폭력도 29.4%(165건)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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