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男 3명 중 1명, “남성이 더 불평등한 처우 받아”

20대男 3명 중 1명, “남성이 더 불평등한 처우 받아”
- 특히 20대 남성은 35.4%가 '남성이 불평등한 처우를 받는다'고 답해 '여성에게 불평등하다'는 응답 비율(35.9%)과 엇비슷했다. 이런 인식이 젊은층 일부의 여성 혐오(여혐)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남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보면 남성이 불평등한 처우를 받는다는 응답은 16.4%였고, 5년 후 전망은 24.8%로 높아졌다. '양성이 평등하다'는 답변은 전 연령대에서 5명 중 1명 꼴(21.0%)이었는데, 남성(27.5%)이 여성(14.6%)보다 두 배 가량 더 많았다. 5년 후 양성이 평등할 거라는 전망치는 38.5%로 지금보다 2배 가량 치솟았다. 양성평등을 위해 우선 개선할 문제로는 23.4%가 남성의 저조한 가사·육아 참여를 꼽았다. 성별 임금격차가 22.7%, 대중매체의 성차별적 표현이 16.4%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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