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 위한 대한민국에 성소수자 시민 자리는 없나

약자 위한 대한민국에 성소수자 시민 자리는 없나
-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에서 활동하는 심기용 의장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했다. 그는 "아르바이트하던 카페에서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해고되고, 기독교 학교라는 이유로 성소수자 여성주의 동아리 활동을 막는다. 한국 사회에서 성소수자 차별은 실재하며, 이들의 존재는 위협받는다. 차별을 해소하는 시급한 문제에 '사회적 합의'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장서연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 약자를 위하고 일체 차별이 없는 대한민국에 성소수자 시민의 자리가 있는지 물었다. 그는 "동성 커플이 결혼을 꿈꾸는 이유는 이성 커플과 같다. 동성 커플의 삶에 결혼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중요하다. 정신, 신체적으로 건강해지고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낳는다. 한국에 동거하고 있는 성소수자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파트너와의 결혼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라며 동성 결혼 법제화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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