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 감독 배리 젠킨스, "흑인·가난·마약중독 어머니…좌절했던 시절 있었다"

문라이트' 감독 배리 젠킨스, "흑인·가난·마약중독 어머니…좌절했던 시절 있었다"
-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문라이트'는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22일 국내에 개봉했다. 최근 영화 매거진 M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배리 젠킨스 감독은 세계적인 호응을 얻은 소감에 대해 "내가 흑인이고, 가난했고, 오랫동안 마약 중독으로 고생한 어머니를 뒀기 때문에 훌륭한 감독은 못 될 것이라 좌절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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