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달, 장애 청년이 변하고 있다

장애인의 달, 장애 청년이 변하고 있다
- 먼저 장애 청년 삶은 더 혹독해졌다. 과거에 비해 장애인이 살아가는 물리적 환경은 더 좋아졌다. 분명 사실이다. 그리고 점차 좋아질 예정이지만, 실로 장애인이 경제활동인구로 살아가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IMF 경제위기 이후 소위 괜찮은 일자리가 사라진 노동시장에서 청년은 실바늘 구멍을 뚫어야 하는 낙타가 되었다. 장애청년에겐 더 혹독해졌다.

실제로 동 세대 비장애 청년과 비교해도 장애 청년의 취업률은 현저히 낮고, 같은 장애인 취업자 중에서도 장애 청년의 취업률은 최하위이다(장애인고용공단, 2015).

장애 청년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이들이 학교라는 제도를 벗어나 사회의 첫 관문인 취업시장에 입성하는 것은 마치 바늘구멍을 통과해야하는 쌍봉낙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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