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개발부 장관 벤 카슨이 "가난은 정신상태의 문제"라고 말하다

미국 주택개발부 장관 벤 카슨이 "가난은 정신상태의 문제"라고 말하다
- 극우·차별적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이 이번엔 "가난은 정신상태의 문제"라고 발언해 뭇매를 맞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카슨 장관은 '시리어스XM라디오'에 출연해 "가난은 대체로 정신상태(a state of mind)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함께하면 그들로부터 모든 것을 가져올 수 있고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정신상태가 그릇된 사람과 함께하면 그들에게 모든 것을 주게 되고 바닥으로 내려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뿐 아니라 "그릇된 정신상태는 부모의 부정적인 육아습관에 노출된 결과"라며 "영혼의 빈곤이란 게 있는데 그것이 특정한 정신상태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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