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 동성애자 난민 외면하는 서방 서방 제국주의는 성소수자의 친구가 아님을 보여 준다

체첸 동성애자 난민 외면하는 서방 서방 제국주의는 성소수자의 친구가 아님을 보여 준다
- 그러나 여전히 체첸 수장 람잔 카디로프는 수용소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 체첸 종교 지도자들은 “신의 징벌” 운운하며, 이 문제를 처음 폭로한 〈노바야 가제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길길이 날뛰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카디로프는 반대파 살해와 구타에 거리낌이 없으므로 〈노바야 가제타〉는 보복을 우려하고 있다. 〈노바야 가제타〉는 2006년 이래로 기자 6명이 살해당했는데, 푸틴이 수행한 러시아의 체첸 침략을 비판한 것으로 유명한 안나 폴리트콥스카야도 살해당한 기자 중 한 명이었다.
“카디로프를 믿는다”던 푸틴 정부는 커다란 비난에 직면하자 수용소에 대한 수사를 약속했지만 여전히 카디로프를 비호하고 있다. 프랑스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이 카디로프를 인권 유린으로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자, 러시아 법무부는 “국제사법재판소 결정이 어떻게 나오든 효력이 없다”고 단칼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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