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초경 겪은 여고생, 성 경험률 높아

조기 초경 겪은 여고생, 성 경험률 높아
- 초등학교 4학년 이전에 첫 월경을 시작해 이른바 ’조기 초경’을 겪은 여자 고등학생이 그렇지 않은 여고생에 견줘 성 경험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기 초경은 성조숙증·비만·당뇨·유방암 등 여러 신체적 질병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른 시기에 초경을 겪으면 사춘기의 심리·사회적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일 이재영 경성대 간호학과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의 제11차(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응답한 전국 여고생 1만62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기 초경을 겪은 여고생의 성 경험률은 12.2%로 정상 초경 여고생의 2.9%보다 5.3배 높았다. 또 성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정서적·건강 행태 등 다양한 영향을 모두 감안해 분석해도 조기 초경 여고생의 성 경험률은 정상 초경 여고생의 약 4배에 달했다.
22일 이재영 경성대 간호학과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의 제11차(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응답한 전국 여고생 1만62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기 초경을 겪은 여고생의 성 경험률은 12.2%로 정상 초경 여고생의 2.9%보다 5.3배 높았다. 또 성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정서적·건강 행태 등 다양한 영향을 모두 감안해 분석해도 조기 초경 여고생의 성 경험률은 정상 초경 여고생의 약 4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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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795663.html#csidxc97933cfcca305596074a2ce90af8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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