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동성애자들이 공개적으로 매질을 당했다

인도네시아에서 동성애자들이 공개적으로 매질을 당했다
- 이날 이슬람 사원 앞에서 진행된 태형을 수천명 시민들이 야유를 보내며 지켜봤다. 아체주에서 동성애를 이유로 태형을 집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성애 커플은 23세, 20세로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3월 자경단이 이들의 집을 급습하는 과정에서 체포됐다. 지난주 샤리아 법원은 이들에게 각각 85대의 태형을 선고했지만, 구금 기간을 감안해 실제로는 83대가 집행됐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구금 중이던 두 남성 중 한 명은 의대생으로 마지막 학년이었으나 동성애로 구금되면서 학교에서 퇴학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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